임정엽 예비후보 보육 특단대책 촉구
임정엽 예비후보 보육 특단대책 촉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3.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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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엽 완무진장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19에 의한 보육대란 우려가 커짐에 따라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임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료 지원은 2월말 현원을 기준으로 3월말에 지원할 예정이라 한다”며 “보육료가 현원 아동 수에 따라 지원되다보니 코로나19 이전보다 보육료 지원이 대폭 줄어 어린이집 운영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지적했다.

 현재는 복지부의 휴원 조치기간이지만 그렇다고 어린이집 문을 닫은 건 아니다.

 정부 지침에 따라 긴급보육을 해야 하기에 대부분 교사들은 정상 출근을 하고 있다.

하지만 휴원 기간만큼 정부 지원금은 줄어들기에 보육 식비와 교사 인건비 등을 감당하기가 버거워지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집을 퇴소하는 신입원생도 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와 같이 아동 수에 따라 보육료를 지원하면 인건비와 운영비 부족으로 보육교직원 실업과 어린이집 폐원 등 보육현장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추경에 가정양육수당은 증액 편성했지만 보육예산 증액은 반영하지 않았다”며 “어린이집 폐원이 증가하면 결국 아동과 학부모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기에 보육료를 일정기간 지원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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