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노인복지시설에 코로나19 예방 물품 전달
김제시, 노인복지시설에 코로나19 예방 물품 전달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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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2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건강 취약 집단시설인 노인복지시설 28개소에 마스크 3,000매를 긴급 추가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경북 등의 지역에서 노인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예방적 긴급 지원으로 지난 2월 말 노인생활시설 24개소에 마스크 12,000매, 손소독제 120여 개 지원에 이은 것이다.

 시는 그동안 전체 노인복지시설 90개소의 입소자, 이용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 외부인 출입금지 조치, 일일 발열 체크, 소독사항 등에 대해 현지 지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집단시설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시설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유증상자 발생 여부, 종사자 해외 출입국, 자체 방역상황 등을 철저히 확인해 고위험군 집단시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한 노인복지시설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제시에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개인적으로 구입하기도 어렵고 시설 내 충분한 물량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 마스크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은 “현재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면역에 취약한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밀집해서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해 집단감염이 발행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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