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 점검
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 여성청소년과는 19일 여성대상범죄 근절을 위해 완주 관내에 있는 공중화장실,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완주경찰서에서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이중박리스티커(스티커를 떼어내거나 훼손 시, 특수마크(VOID)가 나타나면서 봉인·보안라벨이 훼손되었음을 쉽게 식별가능)를 이용해 곳곳에서 불법촬영기기 등 불안요소 해결을 위해 세밀하게 진행했다.
특히 고산시장에서 영업하는 업주 송 씨(여·40)는“시장 구석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밤늦게까지 이용하면서 내심 불안했었는데 완주경찰서에서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최근 증가하는 여성대상범죄인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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