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코로나 예방 공공 식사예절’ 홍보 나서
완주군 ‘코로나 예방 공공 식사예절’ 홍보 나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3.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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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관련해 외국인 근로자 관리대책 강화와 함께 일반인들의 공공 식사예절 홍보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로 다가오고 전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확산한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식사예절 운동도 필요하다는 입장에서다.

 완주군은 19일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철우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팬데믹)으로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해외 입국자, 해외 유학생의 관리대책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1대 1 모니터링 지속 추진과 함께 면 마스크 우선 제공, 작업장 내 손소독제 비치 등의 대책을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예방수칙을 지키려는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특히 코로나 예방 식사예절을 정리해 알리는 등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에 따라 찌개나 반찬은 각자 덜어먹기, 숟가락이나 컵 등 남의 식기에 손대지 않고 각자 식기를 준비하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공 식사예절을 정리해 군민들에게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예방적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에 준하는 조치 시행, 담당공무원 지정 모니터링 실시, 주 2회 복지시설 자체소독 실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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