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익산 문화재 야행 연기
익산시, 익산 문화재 야행 연기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3.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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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2020년 익산 문화재야행을 오는 7월 10~11일로 연기한다.

익산 문화재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문화재와 함께 다양한 공연·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간형 행사로, 당초 4월 17~18일, 9월 25~26일 2회에 걸쳐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고, 대규모 행사에 대한 전국적인 불안감을 감안할 때 행사의 연기가 불가피하다 판단해 상반기 일정을 백제문화유산주간 중인 오는 7월 10~11일로 연기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코로나의 확산방지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개최시기가 7월로 늦춰진 만큼 계절에 맞는 테마와 컨텐츠로 재구성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문화재야행은 지난 2019년에 연구진 모니터링, 행정 평가 등의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전국 27개 야행 중 문화재청 지정 우수 야행으로 선정 된 바 있으며, 9월 25~26일 개최될 하반기 야행은 기존 일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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