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농협은 미래 조합원의 학문과 자기 개발 능력 배양 등을 위하여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18일 학부모 계좌로 입금했다고 밝혔다.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은 “지난 9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수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의 여파로 수여식을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면학 분위기 조성과 어려운 농업·농촌에 보탬이 되고자 조합원 자녀 대학생에게 3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1990년대부터 복지지원사업으로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누적된 장학생 수는 1,840여 명으로 약 7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곽점용 조합장은 “올해 장계농협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부득이 행사를 생략하고 학부모의 계좌번호로 직접 입금해 드렸으며 학업을 정진해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고 앞으로 지역의 교육지원 부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가는 장계농협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젊은 세대들이 미래에 농업·농촌을 위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다 같이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모든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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