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중국인 유학생 전원 격리 해제
군산대 중국인 유학생 전원 격리 해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3.1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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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생활관에서 보호 관리를 받던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중국인 유학생 88명이 전원 보호조치를 마치고 격리 해제됐다.

 13일 군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들 유학생에 대한 검체 채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12일과 13일 순차적으로 퇴소했다.

 그동안 군산대는 총장 주관 아래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체계적 보호 관리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1인 1실 제공, SNS를 통한 1일 3회 모니터링 실시, 군산시와 소방서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효율적 업무 연계를 실시했다.

 곽 총장은 중국 유학생들에게 “퇴소 후에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과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대는 16일 개강 이후 2주간 온라인 재택수업을 진행하고 등교일을 30일로 미루는 등 대학 내 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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