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배드민턴 공희용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 여자복식에서 16강에 올랐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룬 공희용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여자복식 32강전에서 태국의 푸띠따 수파지라쿨-삽시리 타에라따나를 2대 0(21대 14, 22대 20)으로 완파하고 16강 티켓을 획득했다.
여자복식조 세계 랭킹 5위 공희용과 김소영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무난히 16강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대회 입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배드민턴 대회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전영오픈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어 한국 대표팀은 반드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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