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고속도로 주변 지역개발 박차
김제시, 새만금고속도로 주변 지역개발 박차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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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SOC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서 주변 지역개발을 위한 후속 개발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제시는 새만금 세계경제자유기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12일 허전 부시장 주재로 국소실과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고속도로 주변 지역개발 사업 실행 로드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등 새만금 주요 SOC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어 새만금의 접근성 및 물류 수송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김제시가 선제적 조치로 새만금 고속도로 주변 지역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해 도출된 7,392억 원 규모 17개 개발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개발사업은 △첨단 농업기계 드론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 신시가지 도시개발 △사계절 체험 테마공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마리나항만 및 복합단지 조성 △로컬푸드 판매 및 전시관 조성 등이다.

 시는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세부실행계획을 정비해 국토교통부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과 제4차 전라북도 종합계획에 포함 시키고, 국가공모사업 및 정책사업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전 부시장은 “새만금 고속도로 주변 지역개발 사업이 실행력과 지속성을 갖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소관부서의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여건상 당장 실행이 어렵더라도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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