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물관 교직원들이 11일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주대 박물관 박현수 학예연구관, 옥창민·박은지·이향연 학예연구사는 대학발전을 위해 2천100만원을 기부했다.
전주대 박물관은 그동안 정부 및 지자체 위탁 교육, 전시, 문화재 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박물관 직원들은 이때 지급되는 연구수당을 모아왔다.
박현수 학예연구관은 “지역 학생 대상 역사 교육, 전시 활동, 유해발굴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학교 박물관에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이 생기고 더욱 학교를 사랑하게 됐다”며 “학교와 박물관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학교를 위해 기부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박물관 직원들은 2013년부터 학교와 박물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금액은 1억원에 달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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