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코로나19 경제극복 지역상가 이용 앞장
무주군, 코로나19 경제극복 지역상가 이용 앞장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3.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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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11일 무주읍 전간도로와 시장에 입점해 있는 상가, 그리고 골목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으며 25일까지는 6개 읍·면을 모두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은 물론 주민들의 외출까지 줄면서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일반 상점들까지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됐다”며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를 당초 10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키우고 카드형 상품권도 출시했으며 공무원들의 점심 외식 횟수를 늘리기 위해 군청 구내식당도 1·3주차 목·금요일에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 공무원들은 1·3주차 목·금요일 외식 외에도 25일까지는 무주군청 각 실과를 비롯한 맑은물사업소와 농업기술센터 등 17개부서 공무원 전원이 6개 읍·면 소재 식당을 이용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부서 간 협의를 통해 다수 식당 이용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으로 다소 움츠러들었던 식당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소비운동을 펼치며 지역경기 회복에 힘을 실어나갈 계획이다.

 공무원들은 “어려울 때 함께 해야 극복도 빠르지 않겠냐”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상가들의 한 숨이 깊어져 걱정이었는데 간만의 북적임 속에서 기운을 좀 차리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인들은 “코로나19가 전 국민의 발목을 잡으면서 사람 구경하기가 정말 힘들어졌다”며 “매출은 줄고 가게는 운영해야 하고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았는데 간만에 온기가 느껴져서 흐뭇했다”고 입을 모았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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