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중기중앙회,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3.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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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으로 나눠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기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지난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사업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삼성전자가 5년간 매년 100억원, 정부가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참여업체는 △중소기업의 경우 유형별 최대 6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 지원 △소기업은 최대 2000만원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기관리지역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 일터혁신 컨설팅 참여기업이 우대 대상이다.

 또한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손해공제·PL 단체보험 보험료 인하, 홈앤쇼핑·수출상담회 참여 우대 등 중기중앙회 주도로 연계하는 각종 정책 및 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의 후속 연계사업도 탄탄하다. 200명 규모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의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을 통해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또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상제작, R&D를 위한 특허개방의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사태 극복을 위해 마스크 제조기업 신청시 ‘스마트공장 구축’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멘토들이 기업 현장을 방문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도 제공, 공급 물량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모은다.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기중앙회가 중기부와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유사 제조공정·업종 등을 가진 중소·중견기업들에 공통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신규구축은 최대 1억원, 고도화의 경우 최대 1.5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업종별 회원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참여의향이 있는 회원사들을 대표하여 참여의향서 제출, 공통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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