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 ‘청정 관광지 군산’ 이미지 구축에 한뜻
군산시민 ‘청정 관광지 군산’ 이미지 구축에 한뜻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3.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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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들이 ‘청정 관광지 군산’ 이미지 구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월명동 주민협의체(회장 박성근)는 9일 근대 문화유산이 즐비한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방역 소독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관련 감염증 확산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민간단체가 주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월명동 주민협의체, 통장협의체, 주민자치회, 시민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강임준 군산시장과 가수이자 군산시 홍보대사인 유승범씨가 동참해 행사가 빛났다.

 이날 참가자들은 개인 장비와 방역 차량을 이용해 ‘코로나19’ 소독과 캠페인 전개와 함께 군산이 안전한 관광지라는 사실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군산에서 코로나 확진자 3명이 발생했지 모두 외지 방문객들이고 이후 신속하고 완벽한 방역과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으로 추가 확진을 차단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유승범 씨는 “이 행사를 계기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군산을 방문하는 등 군산이 청정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가 군산에서 확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독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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