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코로나19 종식 방역·기부 활발
김제시 코로나19 종식 방역·기부 활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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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이 역과 터미널 등 공공사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제시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박준배 김제 시장이 직접 나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가하면 각 기관 단체에서도 나서 방역 및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이 6일 방역소독 활동에 직접 나섬으로써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이날 박준배 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보건소 직원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김제역과 터미널 화장실, 외부 승강장까지 방역 소독을 직접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 홍보 전단지와 휴대용 손 소독제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감염병 극복 노력에 앞장섰다.

 또한, 박준배 시장은 6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김제시민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19 예방에 부서별로 총력을 다하고, 읍면동장에게는 우체국과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적 마스크를 김제시민이 살 수 있도록 모니터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씨네 누룽지(대표 박종복)는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컵 누룽지 50상자(1,000개, 200만 원 상당)를 김제시에 전달했으며, ㈜라온인(대표 최성열)은 백구면에서 지역 주민의 방문이 많은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파출소, 농협 등 공공장소에 방역 재능 기부를 펼쳤다.

 금구면 자율방범대 소속 이장 4명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해져 지역사회 공포와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첨단 드론을 활용해 차량 출입이 어려운 지역과 학교 건물 옥상 및 운동장 등 금구면 초·중학교, 유치원, 면 소재지 일대에 방역을 실시했다.

 김제시 청하면(면장 허정구)은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관내 종교시설 7개소를 전 직원이 방문해 손소독제 전달과 코로나19 대응방법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김제시 광활면 복지기동대(대장 강오길)는 면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과 공중화장실 등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살균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김제시 부량면(면장 임영하)은 6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자 마을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9개반 27명으로 자율방역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주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현 상황에서 지역사회 내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촘촘하고 실질적인 방역소독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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