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0년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조성사업’ 선정
김제시 ‘2020년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조성사업’ 선정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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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2020년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조성사업’에 백구면 농원과 성자동, 목과동 마을을 중심으로 포도길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조성사업은 농촌마을에서 보유 중인 고유한 자연과 문화자원을 유지하면서 활용해 농촌관광 자원을 개발해 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으로 수목 식재, 숲과 둘레길 조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하드웨어 부문과 컨설팅, 주민역량교육을 포함하는 소프드웨어 부문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준비단계부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주민 의견 수렴, 사업 구상 논의 등 수차례 회의를 통해 내실 있는 사업 계획을 수립해 전문가의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백구면 포도길마을 조성에 10억이 투입돼 백구면의 대표자원인 포도를 단순히 먹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컨텐츠로 활용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포도를 주제로 지역의 주요 자원들을 하나로 연결, 주변 마을이 상호 화합해 주민주도로 살기 좋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공모 선정으로 지역의 가치 있는 자원이 발굴돼 지역 경쟁력 확보 및 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 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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