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은 청년·예비창업자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신청 접수를 16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자금과 전북센터가 보유한 인프라 및 자체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성장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에는 약 25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북센터는 전문 교육뿐 아니라, 사업기획단계에서 시장 진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기술사업화가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2019년 전라북도 대기환경문제 개선 아이디어 대상을 수상한 ㈜퓨얼셀랩스(대표 김태영)가 그 대표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해당 업체는 본 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드론 파워팩을 개발, 3억원의 엔젤투자유치 및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MOU 체결을 통해 산업용 드론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박광진 센터장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지난 2년간 청년 28팀, 중장년 12팀 등 총 40팀을 지원하여 지식재산권 23건, 매출 16억원, 신규고용 78명을 창출한 대표적 창업 발굴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기 이전, 기술창업 전문기관의 도움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고 적극적인 자금 확보 준비가 이루어 질 때 성공창업에 다가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접수자격은 공고일(2020년 1월 31일) 기준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예비창업자로서 3월 16일까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북창업정보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