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으로서 당연한 납세 의무를 실천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지난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김현준 국세청장상을 받은 군산시 옥구읍 상평농공단지 소재 서광수출포장㈜ 손명엽 대표이사의 수상 소감이다.
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 실천으로 국가는 물론 지방 재정에 기여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선 건전하고 튼튼한 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선진 납세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발전과 고용 안전에 최선을 다해 최근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은‘코로나19’사태를 극복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명엽 대표이사는 장수 출신으로 장계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고 군산대학교와 남부대학교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글로벌사이버 대학교와 군산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서광수출포장은 1996년 설립된 수출용 식품·식품 첨가물·화학약품을 포장하는 골판지 종이상자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손명엽 대표는 혁신경영과 첨단기술 개발로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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