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순창서 봄기운 충만한 두릅 출하
청정지역 순창서 봄기운 충만한 두릅 출하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3.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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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두릅 생산지역인 순창군에서 본격적인 두릅 출하가 시작됐다. 하진은 하우스 내 두릅 모습. 순창군 제공

 전국 최대의 두릅 생산지인 순창에서 지난달 28일 올해 첫 출하에 이어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하한 두릅은 하우스에서 생산한 것. 일반 노지에서 생산되는 것과 비교하면 출하시기가 30일가량 빠르다. 거래금액도 4만원(kg)으로 노지와 비교하면 3배가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를 이겨낼 좋은 음식재료다. 맛과 봄의 향기가 있어 올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순창지역 두릅 판매량은 370톤에 58억여원의 소득을 올린 효자작목이다. 더욱이 품질과 맛이 타지역과 비교하면 우수한 것으로 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따라서 순창군은 전국 최고의 두릅 생산지 명성을 이어가고자 생산시기를 앞당기는 2중 하우스 재배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3.1ha를 조성해 높은 소득을 올렸다. 또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도 전국 최대 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하우스 두릅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하우스재배 시설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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