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19 방역체계 구축 총력
군산시, 코로나19 방역체계 구축 총력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3.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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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코로나19 방역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은 물론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5일 시는 2개 방역전담반을 운영해 역과 터미널, 공항, 시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내방자 체크, 자가격리대상자들에게는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생활수칙을 안내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24일부터 예술의전당, 박물관, 시립도서관 등 시설을 휴관하고 공연·전시를 중단한 상태로 모든 읍면동에서 다중집합장소 자율소독제 배부통을 설치해 자체소독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복지관 및 경로당 등이 폐쇄됨에 따라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사회와 단절된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생단체 중심의 직·간접적인 돌봄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경로식당 이용 노인들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불편 재가노인 150여 명에게 도시락 배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확대하려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간접서비스(유선안부확인, 후원연계) 중심으로 제공하되 직접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대상자의 동의하에 안전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직접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에서 시민의 확진 발생이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철통 같은 방어체계를 구축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방역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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