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군산지역의 따뜻한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3일 신풍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은식)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장은식 위원장은 “앞으로도 나눔이 넘치는 지역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늘푸른시니어발전후원회(회장 홍부웅)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대야면에 소재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지경교회에서도 교인들이 모금한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해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개정면 의용소방대(대장 장병수)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모여 있는 사마리타 군산요양원 등을 찾아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대야면 동군산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회(회장 임정희)는 대야면사무소 앞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쌀 110포(각 20kg)를 전달했다.
또 회현면 익명의 기부자도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나운2동 AD 커머스(대표 강미정)도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를 판매한 수익금과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마스크(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돼 군산시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 물품 구매에 활용될 계획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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