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청년, 청년활력 사업으로 취업바람
완주청년, 청년활력 사업으로 취업바람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2.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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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기업과 채용된 청년 모두를 지원한다.

 26일 완주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산단 청년활력UP’의 참여 청년을 오는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산단 청년활력UP은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연계해 신규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우수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지역 내 기업과 청년이 상생, 성장하며 지역 활력을 도모한다.

 모집대상은 만 39세 미만 청년으로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채용일로부터 1개월 내 완주로 전입해야 하며, 참여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봉동 둔산리 근로자복지관의 로컬잡센터를 통해 방문·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은 지원 대상 청년의 정규직 채용을 조건으로 월 200만원까지 인건비의 80%를 최대 2년간 지원받고, 청년들은 자격증 취득비용 등 취업역량 강화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완주군은 지난 10일까지 관내 10인 이상 200인 이하 규모를 충족하는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했으며,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청년이 수행할 업무내용과 역량강화 가능성, 근무환경 등 전반적 요건을 고려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역량 있는 기업과 청년을 서로 연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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