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인 ‘2019년 중장년 기업창업센터’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진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개의 창업공간을 마련해 전북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에게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아이템 선정, 사업자 등록, 사업 타당성 분석, 사업화 모델링, 판로 개척 등 ‘창업 및 사업화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현재까지 120여 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하고, 300여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센터 창업기업의 신규 고용이 41명으로 2018년 대비 400% 이상 증가했다.
신원식 전라북도 일자리정책관은 “조기 은퇴와 재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부한 경험과 보유기술을 갖고 있는 강점을 활용하여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는 중장년 창업자들에게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소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은퇴세대가 창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수립 및 홍보와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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