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한의원 임태형 원장, 익산시 보건소에 쌍화탕 전달 화제
익산 서동한의원 임태형 원장, 익산시 보건소에 쌍화탕 전달 화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2.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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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서동한의원 임태형 원장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 보건소에 한방 쌍화탕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한 서동한의원 임태형 원장(한의학 박사)은 24일 익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한방 쌍화탕 300포를 전달했다.

 익산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임태형 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병·의원 의료진과 종사자 특히, 익산시보건소 직원들이 연일 고생하고 있다”고 전하며, “비록 작은 것이지만 쌍화탕을 드시고 힘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병·의원 의료 관계자들과 익산시 공무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임태형 원장이 쌍화탕을 전달해 힘이 난다”며 “시민들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료당국의 지침을 잘 따라주면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익산 서동한의원은 ‘건강과 행복의 어울림’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임태형 원장의 축척된 한의학 임상경험을 토대로 소외계층에게 한의술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임태형 원장이 소속돼 있는 익산한의사협회는 익산지역 한의사들을 중심으로 조만간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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