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19’ 방역과 골목상권 회생에 총력
군산시, ‘코로나19’ 방역과 골목상권 회생에 총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2.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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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코로나19’예방 및 방역, 골목 상권 회생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심초사다.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노선 시외버스 탑승객들의 체온을 세밀히 체크하고 터미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감염자 발생 대비 병상 확보에 나섰다.

 시청 방문객들에게 손소독제 사용 독려와 마스크를 배부하고 군산시 전체 식당에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또 ‘코로나19’ 여파로 고전하는 소상인들을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매출증대를 위해 ‘가치 삽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76개소 유관기관과 기업체들의 동참을 이끄는 데 주력하는 등 위축된 소비 심리 반전에 주력하고 있다.

 전통시장 내 음식점 애용과 장보기 체험을 적극 권장하는 등 도로변 플래카드 게첩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군산시를 비롯한 이들 기관과 단체들은 매월 둘·넷째 금요일에 전통시장을 이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경제항만혁신국 6개 부서는 주 1회 이상 7개 시장의 음식점과 장보기에 나서는 등 골목 상권을 살리는 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군산시 상인연합회 복태만 회장은 “‘코로나19’ 발병으로 50% 이상 매출이 감소한 상황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 이종혁 과장은 “군산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코로나19’사태를 이겨내고 활기를 찾는 그날까지 시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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