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코로나19와의 전쟁 선포
박준배 김제시장 코로나19와의 전쟁 선포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2.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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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배 김제시장은 21일 코로나19 발병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오는 3월 14일까지 14일 동안 선제적인 조치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로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타나기 전에 음성인 상태에서 코로나 전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만, 확산 방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의 전쟁 선포와 함께 박 시장은 ‘김제시청 산하 공무원들은 꼭 마스크 착용을 하고, 시민들은 외출할 때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봉남면 주민 여러분의 이동통제와 시민 여러분의 방문 중지를 요청’했다.

 또한,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자가격리를 조치하고 능동감시 전담공무원 150명을 21일 11시 집합 교육을 실시해 하루 2회 전화 등 능동감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19개 읍면동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면 양성환자를 빨리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조치 전에는 각 읍면동에 체온체크 의료기기를 비치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여성회관, 평생학습관 등 공공 프로그램 장소를 우선 3월 4일까지 폐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 시민 여러분께서는 3월 4일까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개인위생과 체질에 맞는 면역력 강화 음식을 섭취해 주시고,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1399나 김제보건소(540-4553)에 신고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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