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의붓아들 살해·유기 50대 항소
지적장애 의붓아들 살해·유기 50대 항소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2.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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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장애를 가진 의붓아들을 살해한 뒤 시체를 유기한 50대가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20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58)씨가 지난 18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의붓아들을 살해한 적이 없다. 무죄다”면서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검찰은 항소장을 제출하지는 않았다.

 A씨는 지난해 9월3일 전북 임실군 성수면의 한 야산에서 의붓아들인 B씨(20)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인근에 있던 철제함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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