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의료원장에 김영진 현 원장 내정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장에 김영진 현 원장 내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2.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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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의료원장에 김영진(53) 현 원장이 내정됐다.

도는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월 ‘군산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 2월 14일 제2차 원장추천위원회 회의를 통해 김영진 원장을 원장후보자로 결정했다.

김영진 원장은 7년여 간 군산의료원장을 역임하면서 의료원의 경영 및 재정상태를 개선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김 원장은 2017년~2019년 1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부채비율도 2016년 205%에서 2019년 72%로 감소시키는 등 경영상태를 개선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주관 운영평가에서 2017년, 2019년 ‘A’등급, 전라북도 경영평가 ‘가’등급 4년 연속(2016년~2019년) 획득하기도 했다.

김영진 원장은 “감염병 격리병상과 급성기 진료시설 확충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 수행에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진 원장은 원광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뒤 원광대학교 교수, 군산의료원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2년 군산의료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임명된 날로부터 3년으로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군산의료원장을 맡게 된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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