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신탁·현대자산운용 전북혁신도시에 문 열다
무궁화신탁·현대자산운용 전북혁신도시에 문 열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2.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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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금융중심지 인프라 속도
20일 전북혁신도시 만성동 OK타워에서 열린 무궁화신탁 전략사업 본사, 현대자산운용 혁신도시 본사 개점식에 송하진도지사와 송성환 도의장, 이용만 무궁화신탁 회장, 장부연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및 참석자들이 테잎커팅을 하고 있다.
20일 전북혁신도시 만성동 OK타워에서 열린 무궁화신탁 전략사업 본사, 현대자산운용 혁신도시 본사 개점식에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장, 이용만 무궁화신탁 회장, 장부연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및 참석자들이 테잎커팅을 하고 있다.

부동산신탁업 전문 선두권 신탁사인 무궁화신탁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위탁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이 전북혁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금융기관 유치로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금융 관련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20일 전주시 만성동 오케이타워에서 ㈜무궁화신탁 전략사업 본사와 현대자산운용㈜ 혁신도시 본사 개점식이 열렸다.

개점식에는 이용만 무궁화신탁 회장, 오창석 부회장, 최병길 부회장, 원석희 전략사업 대표, 장부연 현대자산운용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힘을 실었고 송하진 지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 국민연금공단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 등도 참석해 전북혁신도시 금융기관 개점을 축하했다.

무궁화신탁 이용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북혁신도시에 국민연금과 함께 기숙사 등 복지주택 마련이나 국민복지 차원의 주택건립 신탁, 자산운용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전북이 제3 금융중심지로 육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새만금 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궁화신탁은 전략사업 부문 본사 기능을, 현대자산운용은 대체투자 전담조직을 본사 형태로 이전한다.

무궁화신탁은 2003년 설립돼 298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부동산신탁업 전문 선두권 신탁사로서 18조5천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연평균성장률은 36.1%에 달한다.

현대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돼 6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로서 2019년 중 9조3천억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회사로 연평균성장률은 23.9%이다.

송하진 지사는 “SSBT, BNY Mellon, SK증권, 우리은행, 무궁화신탁, 현대자산운용까지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전북 금융생태계 모형이 조성되고 있다”며 “전북국제금융센터를 신속히 추진해 금융기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확실하게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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