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고속버스 등 생산 24일로 연기
현대차 전주공장 고속버스 등 생산 24일로 연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2.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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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동시 부분파업을 시작한 19일 오후 현대차 전주공장  근로자들이 평소보다 2시간 이른 퇴근으로  생산라인이 멈춰 서있다. 신상기기자
기사와 관련 없음. 전북도민일보 DB.

 중국발 코로나 19 여파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좀처럼 생산 재개에 나서지 못하면서 지역경제 발목을 잡고 있다.

 1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중국 현지에서 자동차 배선뭉치인 ‘와이어링 하니스’를 만드는 부품공장 가동률이 낮아 휴업기간을 22일까지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단 재개일인 22일과 다음날인 23일은 주말로 인해 전주공장이 휴무하고 24일 정상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초 현대차 전주공장은 21일부터 고속버스와 일반버스, 중형버스(카운티) 생산을 재개하려 했다.

 이번에 현대차가 밝힌 연장 사유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중국 현지 부품생산기업의 근로자 작업 복귀가 늦어져 공장 조업 일정도 늦춰졌기 때문이다.

 중국 현지 공장의 가동률이 더뎌지면서 현대차 전주공장도 부품 수급의 어려움으로 생산 차질을 겪어 도내 근로자들의 복귀가 또 다시 늦어지게 됐다.

 이처럼 ‘와이어링 하니스’ 생산·공급 차질로 곤란을 겪는 곳은 현대차 전주공장을 포함해 국내 3개 공장이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초저상버스와 중형버스(쏠라티) 생산라인은 27일까지 휴업하고 28일 생산을 재개한다.

 트럭 생산 라인은 예정대로 21일까지 휴업하고 24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휴업 기간 중에는 전주공장 직원 4천명은 평균 임금의 70%를 지급 받거나 휴가에 돌입했다.

 현대차 전주공장과 달리 타타대우 상용차 군산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정광모 전북도 자동차팀장은 “타타대우의 경우 ‘와이어링 하니스’부품을 익산과 군산 기업에서 공급하고 있다”며 “회사 내 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부품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가동 중단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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