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백년가게 2곳 현판식 개최
전북중기청, 백년가게 2곳 현판식 개최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2.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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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19일 백년가게로 선정된 정읍 백학정과 신가네정읍국밥 등 2곳을 방문해 ‘백년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또 현판식 행사에 이어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타격을 받고 있는 자영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지원내용을 안내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백학정은 1968부터 정읍에서 40여년 동안 떡갈비 백반 전문점으로 3대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곳은 최상급 한우암소 갈비를 사용해 직접 수작업으로 다지고 손질하는 정성과 좋은 재료를 구하기 위해 지역내 정육업체와의 오랜기간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신가네정읍국밥은 정읍 신태인읍의 우시장에서 1958년부터 시작해 3대째 운영중인 순대국밥으로 전국에 8개의 분점이 있다. 이 곳은 대형 가마솥에 사골을 끓여 국물을 우려내고, ‘초심을 잃지 않고 전국의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목표로 가업을 혁신적으로 이끄는 노력이 더해져 정읍의 명물로 손꼽히고 있다.

 선정된 백년가게에는 인증현판, 맞춤형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과 혁신형소상공인 대상에게 지원하는 최대 1억원 한도의 직접대출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한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전북지역에서 혁신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수한 업체가 백년가게로 선정됨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상공인의 리더스클럽인 백년가게의 자발적 협업촉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후배창업자에게 경영노하우를 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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