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위해 청년 자산형성 통장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자산형성 통장은 근로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같은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시에서 적립해,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배 금액과 이자를 함께 지급해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과 지역 정착에 활용토록 한 통장 운영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익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지난해 11월 17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계속 근로 중인 근로자·사업소득자·농축수산업자 중 소득증빙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청년이며, 신청자 본인 소득이 월 210만원 이하이고,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해야 한다.
이범용 익산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학자금 대출, 저임금의 근로여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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