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소년·청년 웹툰작가 꿈 도운다
순창군 청소년·청년 웹툰작가 꿈 도운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2.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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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관내 젊은 층을 대상으로 웹툰교육에 나섰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관내 젊은 층을 대상으로 웹툰교육에 나섰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미래 신산업으로 떠오른 웹툰산업을 이끌어갈 청년과 청소년들의 꿈을 돕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순창읍에 있는 옥천골미술관에서 관내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주 3회에 걸쳐 웹툰교육을 시범운영 중이다. 웹툰산업은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가졌다.

 특히 최근 웹툰작가들이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젊은 층에서 주목을 받는 사업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이 같은 추세에 현재 웹툰작가의 꿈을 키워나가는 관내 청년 또는 청소년 6명이 군에서 시행하는 강의를 수강하며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장나희 작가는 수원대 에니메이션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고향인 순창에서 후배 양성을 위해 강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에서는 앞으로 행복누리센터 내에 웹 기반으로 한 콘텐츠 스튜디오를 조성해 4차 산업시대 성장분야의 하나인 웹툰·에니 교육과정도 운영하게 된다.

 또 이곳을 웹툰은 물론 각종 미디어 콘텐츠와 관련된 창작활동을 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역에서 다양한 꿈을 가진 청년이나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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