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철 신임 전북지방환경청장 취임
정복철 신임 전북지방환경청장 취임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2.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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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올바른 평가 받도록 소통과 협력 강화"

 “전북지방환경청이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전북지방환경청 제21대 청장에 취임한 정복철(53) 신임 청장이 17일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한 정복철 청장은 “조직의 원활한 운영과 업무 효율 향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양질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성원들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복철 청장은 “고향 땅에서 환경 보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올바른 평가를 받는 전북지방환경청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책 수립 및 결정 단계부터 이해관계자와 관련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복철 청장은 이와 함께“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및 새만금수질개선 정책에 역량 집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북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보전 및 생활주변의 환경오염원 관리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복철 청장은 또한 “중앙부처 간 인사교류를 통해 이번에 전북지방환경청장으로 발령받아 고향인 전북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전북 도민들이 청정한 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정복철 청장은 “전북지방환경청은 새만금 유역을 비롯해 전북 주요 하천의 수질과 생태계 보전, 자연환경보전, 환경영향평가, 지정폐기물 및 유해화학물질관리, 화학테러 대응 등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어느 한 곳에서도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분야별 업무를 꼼꼼하게 챙겨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 출신인 신임 정복철 청장은 행정고시 35회로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관, 국제원양정책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편, 전북지방환경청은 1984년 2월 전주오염 중앙지도·점검반을 시작으로 1994년 5월 전주지방환경관리청, 2002년 8월 전주지방환경청을 거쳐 2012년 7월 새만금지방환경청으로 확대·개편된 후 2019년 5월7일 전북지방환경청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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