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대박 꿈꾸는 청년 창업 지원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대박 꿈꾸는 청년 창업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2.17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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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대박의 꿈을 꾸고 있는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사업화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장소 제공을 통해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최소화 시켜주기로 한 것이다.

17일 전주시는 “오는 28일까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청년 창업의 전진기지인 ‘청년 상상놀이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상상놀이터는 창업 초기 가장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제공해 창업 초기 단계의 부담을 덜고 창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유주방은 요식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의 아이템 개발과 실전 연습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올해 한옥마을 관련 관광·문화·예술·수공예 등 콘텐츠를 활용한 창업 준비자(만 18-39세 이하)를 대상으로 공유주방 1명과 공동창업지원실 6명 등 모두 6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공유주방이 6개월, 공동창업지원실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만료 후에는 별도 심사를 거쳐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입주 청년들은 별도의 공간 임대료나 사용료 없이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격주마다 맞춤형 1:1 멘토링도 지원받는다. 또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다운받은 서류를 작성해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wlrsu052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김봉정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청년 상상놀이터는 청년 창업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며 “한옥마을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내 창업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의 가치가 더욱 더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 상상놀이터는 지난해 창업 유관기관으로부터 사업 초기 지원금과 판로 개척 등 총 6건의 창업지원 사업을 유치했으며 입주 청년들의 사업 확장을 위해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고,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엑스포에 참여하는 등 내실을 기해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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