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대책 확대
부안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대책 확대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2.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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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내 전통시장과 상가, 음식점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이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발굴해 시행한다.

 부안군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고있는 관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부안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부안사랑상품권은 상시 5% 할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설?추석 명절에만 특별할인 10%를 진행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군민의 불안심리를 극복하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지난해 7월 도입된 부안사랑상품권은 2019년 5억 원 가량이 발행됐으며 올해는 100억 원 가량을 발행할 계획으로 하반기에는 카드형 상품권도 출시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지난 14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연매출액 1억 2,0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에서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2018년 카드매출액의 0.8%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난 1월부터 5월 예산 소진 시까지 부안 군청 미래전략담당관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부안군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시 월 1만 원씩 최대 12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으로 1인당 대출금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특례 보증 및 3%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난 13일부터 부안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2회에서 월 8회로 대폭 확대하고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부안군 보건소도 지속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인 부안상설시장도 매일 1회 소독을 실시하고 관내 행사 진행시 손소독제 및 마스크, 전단지를 배부하고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불안감 증대, 소비위축,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의 기업 및 단체 등과 협력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같이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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