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번 말 로컬푸드 직매장 민간위탁 기한 만료에 따라 운영 법인(단체)을 지난달 중 공모해 지난 11일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 위원회를 거쳐 익산 로컬푸드 협동조합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16년 3월 개장해 소비자들에게 600여 농가가 생산한 400여 품목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의 판매를 제공해 연매출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익산로컬푸드는 직매장외에 어양공원에서 매주 토요어울림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광장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해 지역 농특산물 및 따뜻한 황토 군고구마 판매행사를 매주 주말 운영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에 앞장서고 있다.
최봉섭 익산시 미래농정국장은 “그간 로컬푸드 정책은 지역의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향에서 추진됐다면 앞으로는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교육·체험 등을 시행하고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에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푸드플랜 정책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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