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재설작업 빠르게 처리해
완주군, 재설작업 빠르게 처리해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2.17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5일부터 내린 눈이 수북이 쌓여있다. 올해 ‘첫 눈’이라면 ‘첫 눈’이 완주군 평균 11.6cm가 내렸다.

 전주시를 지나 완주군으로 출근하는 한 직장인은 소복히 눈이 쌓인 도로를 조심스럽게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전주시 차량등록사업소를 지나 완주군 초입인 초포다리를 건너고 나서 출근 시간도 늦고해 약간의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운전자인 한 직장인은 “전주시를 지나 오면서 미끄럽고 차량이 천천히 주행하고 있어 곡예를 하며 완주군 초입까지 왔는데, 초포다리를 건너고 나니 재설작업이 잘 되어있고 차량운행도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어 재설작업을 해주신 완주군청 공무원들께 고맙다”고 전해주라는 말을 했다.

 완주군청 도시개발과는 지난 16일 대설주의보 발령과 함께, 17일 새벽 4시 재설작업을 위한 비상소집을 가졌다.

 새벽 4시반부터 시작된 재설작업에는 14명의 직원들과 각 읍·면 직원들이 산간 및 고갯길과 상습결빙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동원된 장비는 덤프 5대, 소형 트럭 1대, 굴삭기 1대, 트랙터 47대(읍·면)가 동원 됐으며, 106연대·소양 예비군 훈련 4대대 각 2.5톤 덤프트럭 1대씩을 지원해 재설작업을 지원했다. 또 이날 투입된 자재는 친환경 제설제 43톤과 염화칼슘 24톤이 소요됐다.

 신세희 도로교통 과장은 “올해 드물지 않게 눈이 많이 내렸다.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재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늘 12시까지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내일 새벽에도 비상소집을 해 재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 최고 많은 눈을 내린 내륙산간 지역인 소양면 25cm, 용진읍·비봉·상관면 12cm 등 완주군 평균 11.6cm의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