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째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가족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16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임규래 씨와 손자, 손녀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를 방문해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면서 “임규래 씨와 가족들이 올해 기부한 금액은 134만원으로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1천286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나눔을 실천한 임규래 씨는 지난 1974년부터 46년 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협의회장, 상임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국대의원으로 활동하며 적십자 인도주의에 힘을 쏟고 있다.
임규래 씨는 “나눔에서 액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며 “아이들과 함께 한 작은 정성이 도내 취약계층에게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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