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에 즐거움 있어” 코튼클럽 김보선 회장
“나눔에 즐거움 있어” 코튼클럽 김보선 회장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2.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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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즐겁게 기부를 하고 있는 것은 모두 돌아가신 어머니의 가르침 때문입니다, 소외된 이웃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김보선(61) 코튼클럽 회장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주시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3일 전주시는 “최근 김보선 회장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고자 내복 등 5천만원 상당의 속옷을 전주시에 전달했다”면서 “김보선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8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빠지지 않고 해마다 5천만 원씩 총 4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여 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이웃사랑에 대한 가르침 덕분에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또한 비록 갖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나눔의 즐거움에는 비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보선 회장은 이어 “자라나는 세대에게 어린 시절부터 나눔을 생활화하도록 독려한다면 우리 사회에도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며 “기성 세대들이 나눔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눔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북면 신평리 출신인 김보선 회장은 북면초와 호남중, 정읍고를 졸업한 뒤 서울에서 대학을 나왔고 이후 작은 섬유회사 경영에 참여하게 되면서 섬유업계와 첫 인연을 맺었다.

 해마다 고향에도 1천만원의 발전 기금을 지원하고 있는 김보선 회장은 지난 1988년 신광실업을 설립한 이후 1998년 해태상사(주)에서 코튼클럽을 인수해 회사를 운영하며 자수성가했다.

 코튼클럽은 속옷 업계 최초 4천억원 매출 달성에 근접했으며, 현재 국내 속옷 시장 점유율 1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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