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남대문시장 찾아 상인 위로
문재인 대통령, 남대문시장 찾아 상인 위로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2.12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며 인근 식당에서 상인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은 남대문(숭례문), 남산타워, 명동 등 관광명소들과 인접해 있어 연간 400만 명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

 문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둘러보면서 상인들을 위로했으며, 어묵, 떡, 고려인삼 등 상인이 판매하는 제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 대표 7명과 근처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적극적 대응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마음 편하게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금융 및 세제 지원 등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서 자영업자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