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실내수영장 3월 1일까지 임시 휴장
순창군 실내수영장 3월 1일까지 임시 휴장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2.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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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실내수영장을 내달 1일까지 휴장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실내수영장을 13일부터 3월 1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이번 휴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보건당국의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하는 등 2∼3차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 이뤄진 조치다.

 군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 발생 후, 예방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수영장 내 문진표 게첨과 비접촉 체온계 및 손 소독제 비치, 수영장 내·외부 방역소독을 시행해왔다. 하지만, 확진자 증가 추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적극적인 조치로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도 수영장을 임시 휴장하게 된 것.

 순창군 최형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실내수영장뿐만 아니라 주민사회교육, 경로당 도우미 지원사업 등을 연기하는 등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우선은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지역 전파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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