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빈집 고쳐 취약계층에 무상 임대
완주군, 빈집 고쳐 취약계층에 무상 임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2.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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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빈집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0년도 ‘희망하우스 프로젝트’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희망하우스 프로젝트는 빈집의 증가와 관리 부실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 이상 비어 있는 빈집이나, 6개월 이상 비어 있는 공가를 새롭게 단장해 주거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빈집재생사업이다.

 이 사업은 빈집 및 공가 소유자에게 보수비용으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며, 공사금액의 5%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조건은 의무 임대기간인 5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는 조건이며, 자부담이 50% 이상인 경우에는 의무 임대기간이 3년이다.

 지원대상인 빈집 및 공가는 신청인 명의로 건축물대장과 등기가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

 김완태 건축과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빈집의 우범화를 막아 농촌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면 되고, 문의사항은 건축과(063-290-2877)로 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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