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가 발표한 개강연기 권고에 따라 개강일을 2주 연기해 3월 16일 수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는 개강연기에 따른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업 결손 등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업 감축이나 수업 이수시간(1학점 당 15시간) 준수, 온라인 강의 확대 등에 대한 탄력적인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정해 구성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연기를 결정했다”며“수업 진행이나 학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구체적인 후속 조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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