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미술관 11일 김지민 작가 개인전 ‘정원의 깊숙한 곳’
교동미술관 11일 김지민 작가 개인전 ‘정원의 깊숙한 곳’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2.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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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김지민 작가의 개인전 ‘정원의 깊숙한 곳’을 개최한다.

 ‘정원의 깊숙한 곳’은 김지민 작가가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세상 속의 존재하는 유토피아(Utopia)인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를 포착한 사진작업이다.

 작가의 사진 속 세계는 하나의 장소가 아닌, 작가의 눈을 통해 보고 있는 또 하나의 세계를 보여준다. 보는 사람, 보이는 사람, 찍히는 사람, 찍는 사람등 사람들로 통해 사진 속에 존재하며 ‘만남’의 의미가 생성된다는 것.

 김지민 작가는 “2014년 3월부터 작년 9월까지 6개의 나라를 오가며 계획에 맞춰 사진을 찍었다”며“사진 속에서 제가 찾은 유토피아의 순간들을 찾았다. 사물, 인물 ,사건들이 동질성 속에 갇혀 있는 것들이 이질성으로 포착되어 질 때 의미의 생성이 시작되고, 시선이 멈춘 순간 동질성이 깨어지고 생각이 시작되는 것이다”전했다.

 김지민 작가는 전주대학교 사진학과 학사, USA 스쿨오브비쥬얼아트 사진영상 디자인 석사, USA 텁스 대학교 사진영상 설치미디어학과 석사, 홍익대학교서 사진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에서 강의하고 현재 전북대학교 산업디자인서 강연하고 있다. 2012년 인사아트 서울서 ‘Half & Half’, 2019 B-tree 갤러리에서 ‘Another Mother’ 개인전을 가졌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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