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열화상카메라 설치해야
다중이용시설 열화상카메라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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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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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지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차 역이나 터미널.선창 등 도내로 드나드는 사람이 많은 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사전에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를 가려 낼 수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도내에는 익산과 정읍역 단 두 곳에만 설치 운영되고 있고 각 지자체 보건소와 병원등 16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 앞을 지날 때 사람의 체온이 고열일 경우 경보음이 울리면서 자동적으로 보건 근무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발열 등 대상자와 접촉하지 않은 채 감염을 미리 예방 할 수있는 것이다.

이처럼 타지역 등에서 드나드는 불특정 다수인들에 대해 사전에 체온을 감지 할 수있기 때문에 감염자나 감염 의심자 등을 초기에 발견 할 수있다. 타지자체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카메라를 도입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현재 전북지역은 군산에서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감염자가 대중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다녀 보건당국이 동선을 따라 소독 등 방역조치는 실시했으나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단시일내에 사그러질 조짐은 없다.

오히려 여름철 6~7월까지 감염이 확산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어서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있는 실정이다. 홍콩의 전염병통제센터 가브리엘 렁 교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4~5월까지 확산이 절정에 이르고 6~7월에나 점차 감소 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감염자도 15만여 명에 이를 것이라는 경고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은 증상 발현 후 전염된다는 통설을 깨고 잠복단계에서도 전염 될 수있다는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고속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열화상카메라 설치가 시급하다 할 것이다. 전주시도 10여 대를 추가 도입 할 것이라고 한다. 지자체들은 감염 확산 장기전에 대비,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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