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21년도 산림분야 농림사업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군에 따르면 대상사업은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와 임산물 생산유통 기반조성,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등 모두 6개 분야다. 지원품목은 수실류와 버섯류 및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등 8개 종류에 79개 품목이다.
신청대상은 임업인, 임업후계자, 생산자 단체 등으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이나 저온피해 등 재해피해 예방을 위한 냉·난방시설, 관정·관수시설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순창군 이휘재 산촌소득계장은 “지역의 대표 임산물인 밤, 두릅, 표고뿐 아니라 단기 소득 임산물 생산자들이 명품 임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임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해마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을 통해 임산물의 생산이나 가공, 유통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이뤄내며 생산성 및 품질향상으로 산림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해오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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