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선체육회장이라는 영광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놓는다는 겸허한 자세로 헌신 봉사하겠습니다.”
부안군 42개 회원단체 5천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부안군체육회 초대 민선체육회장에 취임한 안길호(70)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안 회장은 “정치와 체육의 분리라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취지와 함께 체육회장 민선시대를 맞아 부안군 체육회는 새로운 미래, 새로운 100년 체육을 여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그동안 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체육인들이 흘린 땀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부안군 체육인들의 위상을 드높이고 체육을 통해 부안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체육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양한 체육환경조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전국대회 유치와 행정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체육인들과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와 소통·공감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부안군체육회를 이끌어 가면서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이자 염원들을 임기동안 실현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워 꼼꼼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체육과를 졸업한 안길호 회장은 부안서해로타리클럽 회장, 부안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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