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전주공장, 완주군에 마스크 1만개 기증
현대차전주공장, 완주군에 마스크 1만개 기증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2.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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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완주군에 바이러스 차단 방역 마스크 1만개를 기증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3일 완주보건소 선별진료소 현장에서 바이러스 차단 방역마스크 KF94 1만개 전달식을 가졌다.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에 입주해 있는 현대차 공장은 국내 최대 상용차 제조 공장이다.

 문정훈 현대차 전주공장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의 마스크 구입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와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기증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신종 감염증 대응에 군정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이 앞장 서 지역민을 위한 기증에 나서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현대차 공장이 기증한 KF94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 보건용 마스크의 하나로, 바이러스까지 차단할 수 있는 방역용 마스크이며, 이 마스크는 현대차 취지에 따라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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