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올 한해 문화·예술·관광 육성에 행정력 집중
군산시 올 한해 문화·예술·관광 육성에 행정력 집중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2.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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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올 한해 문화·예술·관광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산시는 3일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시민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감성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예술의 전당과 시립도서관, 근대역사박물관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시민들의 문화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의전당 쉼터공간 조성과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열린 도서관 운영,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국 최고의 근대박물관 확립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설별 구체적인 추진안을 마련했다.

 예술의전당은 내실 있는 정기·기획연주회(19회),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35회), 시립예술단 재능기부 확대로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뮤지컬, 발레, 체험전시 등 (21회) 기획공연·전시를 추진키로 했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전국 도서인들의 축제인 ‘2020년 전국 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를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군산시의 진면모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도서관은 수요자 중심의 도서 확충과 프로그램 운영 등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해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기로 했다.

 특화된 박물관 이미지를 부각시켜 근대문화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근대문화행사 및 금강권 전시장 통합운영, 박물관 야간 개관을 통한 야간관광 활성화, 박물관 인근 협력기관 연계 방안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다채로운 볼거리, 편안한 쉼터공간 조성,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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