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홍 예비후보 익산 대기오염 문제해결 공약 발표
권태홍 예비후보 익산 대기오염 문제해결 공약 발표
  • 이방희·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2.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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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태홍 예비후보는 산업단지 악취와 전국 상위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인 익산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 1·2산업단지를 ‘첨단 친환경 산업단지’, ‘친환경 에너지 생산단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권태홍 예비후보는 “익산시민들은 수년 동안 악취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도 가장 높아 주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대기오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요 배출원의 하나인 산업단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익산산업단지는 대규모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어 산업단지 악취 배출 허용기준이 2배로 강화되고, 기업의 투자로 일정 정도 악취가 줄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익산 환경문제의 현실을 지적했다.

 권 예비후보는 “미세먼지와 악취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를 체질 변화시키겠다.”며 “대규모 주거지역에 있는 산업단지를 ‘첨단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하여 악취와 미세먼지를 잡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현재의 강화된 악취 배출 허용 기준은 그대로 유지하고,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지원, 사업체 대기 배출시설 기술관리 지원,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관리 시범사업, 대기오염물질 배출 연료 대체 지원, 산단 내 악취 저감 관리 수목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국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익산 산업단지를 ‘친환경 에너지 생산단지’로 구축하겠다.”며 “산단 내 기업체 지붕을 활용하여 ‘시민-기업-익산시-산업단지공단’이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업과 지역사회가 서로 이익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며 “익산 1·2산업단지를 ‘첨단 친환경 산단 구축 모델화’와 ‘신재생에너지 시범 생산단지’로 구축을 하면 산업단지 악취와 미세먼지 배출량이 현격히 줄어 시민과 기업 간 오래된 악취갈등도 해소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방희·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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